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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2024년 마지막 날 아키하바라 둘러보기 (1)

2024년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코미케가 끝나고 난 다음날이라서 코미케에서 사지 못했던 동인지들을 사기 위해서 아키하바라에 갔습니다.목적지는 멜론북스지만 100% 사람이 미어질 거기 때문에 저녁에 사람이 빠지면 갈 예정입니다.멜론북스 가기 전까지 아키하바라 주변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다른 동네에 들렀다가 가게 되어서 히비야선을 타고 도쿄메트로 아키하바라 역에 도착했습니다.평소라면 JR을 타고 JR 아키하바라역으로 가지만 히비야선을 타고 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평소에는 JR 아키하바라 역만 이용했어서 이 역은 처음이었는데 여기에는 토코야미 토와의 데뷔 5주년 기념 광고가 걸려있네요. 그 옆에는 브라운 더스트 2의 1.5주년 기념 광고도 걸려있었습니다.깊은 지하를 올라가고 올라가서 요..

[2024.12.30] 겨울 코미케 C105 2일차 및 소녀전선 2 팝업스토어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1일 차의 경험으로 보아 오늘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좀 더 빨리 출발해야 할 것 같아서 30분 정도 빨리 출발했습니다.결과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만...어쨌든 2일 차도 1일 차와 똑같이 린카이선을 타고서 오다이바로 들어갔습니다. 티켓을 숙소에서 이미 차고 왔지만 하나 더 있는 이유는 일본에서 유학 중인 친구 몫이기 때문입니다.별로 오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티켓 비용 내줄 테니 같이 가자고 꼬셔서 데리고 왔습니다. ㅋㅋ 오늘은 좀 더 앞에서 탔더니 어제 올라온 곳이랑 다른 곳으로 올라왔더니 풍경이 좀 달라 보였습니다. 오늘도 개찰구를 지키고 있는 블루아카이브 학생들. 많은 인파를 뚫고 오늘도 차가운 바닥에 앉아서 대기했습니다.어제보다 두 섹터 정도 앞이긴 했지만 큰 차이는 ..

[2024.12.29] 겨울 코미케 C105 1일차

2024년 겨울 코미케 C105는 2024.12.29부터 2024.12.30까지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24년 여름 코미케를 처음으로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된 코미케입니다.여름에는 우연히 여행 기간 중에 코미케가 있어서 오후표를 구해 하루만 구경하고 왔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이번에는 아침부터 가봤습니다. 코미케는 현장에서 티켓을 교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현장에 팔찌를 차고 가는 방식입니다. 8시 30분쯤 숙소에서 출발했습니다.숙소가 카마타 역 근처라서 JR 카마타 역에서 게이힌토호쿠선을 타고 오이마치 역에서 린카이선으로 갈아탔습니다.오이마치 역에 코미케 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국제전시장 역에 내리자마자 플랫폼에서 보이는 건 여러 서브컬처 게임..

[2024.12.26] 시부야 츠타야 디즈니 컬렉션 by Mika Pikazo 팝업 스토어 방문

홀로라이브 프렌즈 팩토리를 보고서 같은 건물 1층과 지하에서 진행 중인 디즈니 컬렉션 by Mika Pikazo 팝업 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2024.12.07부터 2024.12.31까지 진행된 이 팝업 스토어는 미키 마우스 등의 디즈니 캐릭터들과 프린세스들을 Mika Pikazo의 느낌으로 그린 그림들과 그것을 활용한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밖에서 본 팝업스토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층 앞쪽에 좁은 공간에 Mika Pikazo가 그린 미키 마우스와 팝업스토어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님의 소개가 일본어로 적혀있었습니다. 전시 공간에는 이렇게 디즈니 프린세스들을 Mika Pikazo의 느낌으로 그려둔 등신대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이 일러스트레이터님이 자주 쓰는 색깔을 잘 사용해서 ..

[2024.12.26] 시부야 츠타야 「hololive friends factory」 방문

넷째 날은 오전에 가와사키 코스트코를 가서 쇼핑을 하고 왔습니다.코스트코 가는 건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글로는 못쓸 것 같네요.코스트코를 갔다 온 후에 오후에는 시부야에서 개최 중인 홀로라이브 행사인 홀로라이브 프렌즈 팩토리에 방문했습니다.2024.12.23부터 2025.01.08까지 진행된 이벤트로 홀로라이브의 봉제인형 시리즈인 홀로후레(홀로라이브 프렌즈)의 출시 2주년을 축하하는 기간한정 이벤트였습니다. 시부야 역에 도착해서 바로 행사장으로 가기에는 이번 여행에 시부야는 오늘만 들를 것 같아서 주변도 같이 구경했습니다.아직도 공사판이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정리된 것 같기도 하네요.높은 건물들도 많아졌고 한국과는 다르게 공중 육교로 건물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신기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

[2024.12.25]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과 히비야 매직타임 일루미네이션

선샤인 수족관을 갔다가 해가 넘어가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도쿄의 겨울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러 가봤습니다.도쿄에서 매우 유명한 일루미네이션중 하나인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과 긴자 근처에 있는 히비야 미드타운에 있는 히비야 매직타임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롯폰기 역에 내려서 롯폰기 힐스 방향으로 나오니까 바로 앞에 엄청난 인파가 맞이해 주네요.여기서부터 벌써 나무들이 알록달록 전구를 달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났습니다.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엄청 높네요.여기 전망대도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던데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올라가 보고 싶네요.그리고 원래는 옥상 야외 전망대도 갈 수 있었는데 불의의 사건으로 23년 11월부터 폐쇄되어있다고 하네요. 모리타워 앞..

[2024.12.25] 푸른 상자 X 선샤인 수족관 콜라보

이전 글에서 진짜 이케부쿠로에 오게 된 이유를 말씀 안 드렸었는데 진짜 이유는 이 콜라보 때문이었습니다.2024.11.15부터 2024.12.25까지 이케부쿠로에 있는 선샤인 수족관과 애니메이션 푸른 상자의 콜라보가 있었습니다.선샤인 수족관은 애니메이션 5화에 치나츠와 타이키가 방문한 수족관입니다.이케부쿠로는 여러 번 와봤어서 여기에 수족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기도 하고 비싸서 갈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콜라보 덕분에 방문해 보게 되었네요. 선샤인 60 도리를 따라서 이케부쿠로역 쪽에서 오면 니토리 있는 건물에 선샤인 시티로 연결되는 길이 보입니다.이곳이 선샤인 수족관을 가는 지하 연결통로입니다.가는 길 여러 곳에 콜라보 광고가 걸려있네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에도 광고가..

[2024.12.25] 일본 젠레스 존 제로 패밀리마트 콜라보

여행 셋째 날 2024.12.17부터 시작된 젠레스 존 제로와 일본 패밀리마트와의 콜라보가 운이 좋게도 여행 기간에 있어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콜라보 기간 중 특별히 점포 외부와 내부를 젠레스 존 제로로 꾸며둔 2개의 매장이 있었는데 두 곳 다 이케부쿠로 주변에 있어서 갈 일이 생긴 김에 방문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방문한 매장은 패밀리마트 히가시이케부쿠로세이코빌딩점입니다.이 점포는 외부에는 대공동 6과의 패밀리마트 콜라보 일러스트로 커다랗게 랩핑이 되어있었습니다. 소우카쿠와 하루마사의 콜라보 일러스트가 먼저 보였습니다.역시 소우카쿠는 엄청난 양의 음식들을 들고 있네요. ㅎㅎ하루마사는 곤약젤리(?)를 마시고 있네요. 그다음 왼쪽에는 야나기의 콜라보 일러스트가 있었습니다.커피 한잔을 들고 서있네요.단팥..

[2024.12.24] 걸즈 밴드 크라이 가와사키 무대탐방

크리스마스이브 코미케를 가기 위해 24년 12월 23일 일본에 미리 도착했습니다.저녁비행기로 도착해서 하루 친구집에서 신세를 지고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숙소를 카마타로 잡아서 체크인 전까지 구경할만한 장소를 찾다가 카마타 바로 옆에 걸즈 밴드 크라이의 무대인 가와사키가 있어서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8월에도 이미 한번 왔던곳이라 저번에 구경하지 못한 장소 위주로만 가서 이번 글에서 등장하지 않는 장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가와사키역에서 내려서 중앙남쪽개찰구로 나갔습니다. 개찰구 찍고서 왼쪽으로 돌면 벽면에 코인락커가 있어서 여기에 캐리어를 보관하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라조나 카와사키 플라자를 통과해서 나가려고 했는데 3화 마지막에 나온 토게토게가 3인조로 활동할 때 공연한 그 장소..

AGF 2024 2일차 후기

AGF 2024의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8시쯤 킨텍스 제2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2일 차는 이벤트로 당첨된 티켓이 없어서 일반 티켓으로 입장했습니다. 전날보다 사람들이 없는 건지 줄관리를 잘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시간대에 실내에서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줄을 서러 4홀 입구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1. 줄 서기 및 입장기다리는동안 입장 시간이 아닌데도 조금씩 앞으로 이동했습니다.앞에 줄을 정리하면서 빈 공간이 생겨서 앞으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50분 정도 기다렸더니 드디어 새벽부터 와서 줄 서계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저 멀리 티켓 교환소가 보입니다.무슨 달리기 트랙처럼 라인과 번호가 땅에 붙어있었는데 여섯 줄로 서도록 가이드를 해놓은 거였습니다.작년에는 이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 개선되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