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2024년 마지막 날 아키하바라 둘러보기 (1)

2024년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코미케가 끝나고 난 다음날이라서 코미케에서 사지 못했던 동인지들을 사기 위해서 아키하바라에 갔습니다.

목적지는 멜론북스지만 100% 사람이 미어질 거기 때문에 저녁에 사람이 빠지면 갈 예정입니다.

멜론북스 가기 전까지 아키하바라 주변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다른 동네에 들렀다가 가게 되어서 히비야선을 타고 도쿄메트로 아키하바라 역에 도착했습니다.

평소라면 JR을 타고 JR 아키하바라역으로 가지만 히비야선을 타고 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평소에는 JR 아키하바라 역만 이용했어서 이 역은 처음이었는데 여기에는 토코야미 토와의 데뷔 5주년 기념 광고가 걸려있네요.

 

그 옆에는 브라운 더스트 2의 1.5주년 기념 광고도 걸려있었습니다.

깊은 지하를 올라가고 올라가서 요도바시 카메라 앞으로 나왔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빅카메라 쪽으로 가는 철도다리 밑으로 통과해서 빅카메라 앞으로 가서 아키하바라 메인 도로로 나갔습니다.

 

UDX앞쪽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이게 오늘 아키하바라에서 진행 중인 VSPO! 연말 카운트다운 2024 행사의 줄이었습니다.

티켓을 구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 구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가보고 싶었네요.

행사장 내부는 못들어가도 밖은 구경할 수 있어서 구경해 봤습니다.

 

행사는 베르사르 아키하바라에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건너는데 이미 반대편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밖에는 현수막으로 기모노 입은 브이스포 멤버들의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엄청 거대하게 뽑아놔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네요. ㅎㅎ

 

행사장 앞에서는 연하장을 나눠주고 있어서 바로 하나 받았습니다.

행사장은 즐길 수 있는 게 이제 없어서 아키하바라 주변을 둘러보러 이동했습니다.

 

24년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스이세이 이타샤를 한 86도 봤는데 이걸 보고서 UDX 주차장을 가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바로 UDX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UDX 주차장이 이타샤들이 카밋을 하는 장소로 자주 사용해서 자동차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몇 층이 차들이 있는 곳인지 몰라서 일단 B1부터 내려가봤는데 B2에 가니까 UDX 주차장 캐릭터(?) 등신대가 있었습니다.

B2에 가니까 엄청 많은 이타샤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국에서 오신 분도 계시네요.

직접 배에 차를 실어서 가져오신 건데 장거리 운전 정말 대단하십니다!

 

주차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엄청 많은 레어 한 차들이 있었습니다.

 

포드 포커스 RS라거나 86 등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차들이 정말 많았고 이타샤도 정말 많아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타임즈 렌터카에 이타샤 체험을 할 수 있는 레터카가 있네요. ㄷㄷ

차량 주인 분들이 주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언

좀 구경을 하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니 브이스포 광고를 하고 다니는 트럭도 보이네요.

 

브이스포 연말 카운트다운 2024 행사 깃발들이 아키하바라 이곳저곳에 있던데 이런 거 보면 행사 하나 하는데 아키하바라 전체가 협력하는 느낌?이라서 신기하네요.

츠나가 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서 점심은 우에노에서 먹기로 해서 우에노로 떠났습니다.

오후에도 보러 다닌 곳이 많아서 파트 2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