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 하는 젠레스 존 제로 겨울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세퍼레이츠라는 곳으로 뚝섬역과 서울숲역 근처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무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애플과 함께하는 콜라보로 iPhone 16, iPhone 16 Pro, AirPods 4의 젠레스 존 제로 한정 패키지도 있었습니다.
저는 12시 입장인데 11시 30분쯤 도착해 버렸습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역시나 첫날인가 싶었습니다.
입장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일단 길 건너에서 팝업 스토어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큼지막한 현수막이 벽에 걸려있어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네요.
찍는 중에 앞에 택시가 섰는데 여기에도 젠존제가 있네요?
이런 우연이. ㅎㅎ
40분쯤 되니까 점점 사람이 몰려서 혹시 몰라서 줄을 스러 갔더니 12시 타임도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뭐 한정판 사러 온건 아니라서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몇 분 전부터 줄을 설 수 있는지 공지가 따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벽면에 붙어있는 간판에도 ZZZ로고가 있네요.
줄을 서면서 조금씩 앞으로 가고 있는데 벽면에 포스터도 붙어있었습니다.
줄 서는 유리 쪽에도 이번 1.4 업데이트의 주인공들인 미야비와 하루마사가 붙어있었지만 아쉽게도 줄 때문에 깔끔하게 촬영이 불가능했습니다.
입장을 지하로 하는 것 같은데 지하 내려가는 곳에도 젠레스 존 제로를 붙여놨네요.
이쯤까지 왔는데도 아직 저 계단에 계신 분들이 11시 30분 타임이었는데 이때 시간이 이미 12시를 넘었습니다.
입장이 점점 늦어져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좀 들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타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받은 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줄이 조금씩 앞으로 가면서 밖에 설치되어 있는 대공동 6과의 등신대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공동 6과의 과장인 미야비와 부과장 야나기입니다.
역시 다들 이쁘네요. ㅎㅎ
미야비는 이번에 픽업에 성공했지만 야나기는 픽뚫이 나버리는 바람에...ㅠㅠ
소우카쿠와 하루마사 등신대도 있습니다.
등신대 옆에는 이번 팝업 스토어 기념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만화들이 있었습니다.
등신대 반대편은 유리에 깔끔하게 젠레스 존 제로 로고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폰 보면서 기다리는데 이때부터 AirPods 4 패키지는 품절이라고 공지를 해줬습니다.
iPhone 16과 iPhone 16 Pro 패키지는 아직 남아있어서 아이폰의 재고는 3번째 타임까지 여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가격이 비싸니까 그나마 싼 AirPods 4 패키지를 사가시는 것 같습니다.
20분 동안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구가 보이네요.
미야비 과장님의 등신대는 아래에도 있네요. ㅎㅎ
드디어 입장 차례가 되어서 팸플릿들을 받았습니다.
왼쪽은 뒤에 굿즈 구매 리스트가 있고 오른쪽 노란 종이는 카카오페이 혜택을 알려주는 종이였습니다.
하나씩 열어보라고 했지만 사실 열 필요가 굳이 없는 종이였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 다 공지 한 내용이서... ㅎㅎ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모든 결제 수단은 카카오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추가로 10% 할인을 해줘서 어쩔 수 없이 현금으로 구매를 하는 게 이득이라서 현금을 썼네요.
입장이 왜 오래 걸리나 했더니 들어가자마자 굿즈존이었습니다.
줄이 없어지는데 오래 걸리는 이유가 결제하는데 카카오페이 바코드 결제가 오류가 있는 건지 인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좀 있어서 결제가 오래 걸렸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굿즈 리스트를 보는데 이번 1.4 버전 주인공들 굿즈는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핑거보드 키링 엔비와 니콜, 미니 아크릴 코롯타 엔비와 니콜 이렇게 구매하기로 결졍했습니다.
여기에 신입 조사원증 만들기까지 해서 추가로 4천 원이라서 총 5만 원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10% 할인까지 해서 47,500원 나왔습니다.
최대 할인 금액이 2,500원이어서 사실상 10%가 아니었네요...
매대가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굿즈들이 다 이쁘게 잘 나온 것 같네요.
짜잔~
1만 원 이상 사면 이렇게 쇼핑백도 줍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너무 크면 들고 가기가 힘든데 이 정도 크기면 괜찮은 것 같네요.
신입 조사원증 만들기 차례가 되었는데 카드를 채우고 계셔서 좀 기다렸네요.
조사원증을 얻기 위해서는 3가지 문제를 맞혀야 하는데 운 좋게도 전 다 맞췄네요.
첫 번째 문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두 번째 문제는 미야비가 방부로 변한 모습을 보고 이름 맞히는 거였고 마지막 문제는 미야비가 즐겨 먹는 간식으로 단팥빵을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근데 못 맞춰도 그냥 줍니다.
돈을 냈기 때문이죠. ㅎㅎ
조사원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굿즈 구매하고 아까 들어올 때 못 본 장식물들을 여유 있게 구경해 봤습니다.
니콜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와 미니 아크릴 코롯타.
엔비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와 미니 아크릴 코롯타.
빌리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
빌리는 미니 아크릴 코롯타가 전시가 안되어 있네요.
앤톤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와 미니 아크릴 코롯타.
그레이스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
콜레다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와 미니 아크릴 코롯타.
벤 데칼이 들어간 진짜 스케이트 보드와 미니 아크릴 토롯타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열받는 TV와 액세서리 패키지들로 꾸며진 전시대가 있었습니다.
브라운관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듣는 고주파음이 들리더군요. ㅎㅎ
또 그 옆에는 자판기와 야나기 등신대가 있네요.
이 자판기는 오직 디스플레이 용으로 만들어둔 것 같았습니다.
다 구경하고 이 가파른 계단을 통해서 1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올라가자마자 첫 번째로 보이는 체험은 틱택토 게임이었습니다.
이기면 클리어 카드 세트를 줬습니다.
그나저나 여기도 옆에 브라운관 TV가 있네요.
한 번에 세분이 해주셔서 차례는 금방금방 돌아왔습니다.
해주신 분이 질뻔한 거를 잘해주셔서 다행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3종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옆에는 소우카쿠 등신대도 있었습니다.
SNS에 방문 인증을 하면 방부 걸리버 요원 리무버블 스티커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올리고 하나 받아왔습니다. ㅎㅎ
너무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네요.
크기도 생각보다 커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굿즈랄까? ㅎㅎ
SNS 인증 이벤트를 마치고 나면 옆에 아이폰 16 시리즈로 젠레스 존 제로를 시연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해보는데 오래 켜둬서 그런지 전투 중에는 버벅거리더군요.
옆에는 하루마사 등신대가 있었습니다.
체험을 다 마치고 나오니까 줄이 좀 줄어서 아까 못 찍은 유리에 붙어있는 미야비를 찍을 수 있게 되었네요.
미야비 역시 이쁘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메뉴는 H.S.O.S.6 스페셜과 달 표면 핫초코, 뉴에리두 스페셜 이렇게 있었습니다.
전 H.S.O.S.6 스페셜을 마셨습니다.
오 미야비 쿠키도 같이 나왔네요.
1일 200개 한정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너무 귀여워서 어떻게 먹어야 하나...
카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틴 마스터의 카페로고가 그려진 컵이네요.
저번 호요랜드에서도 본 컵인 것 같네요.
오...
비주얼이 좀 충격적이긴 한데 민트는 민트네요.
이런 색깔을 생각한 게 아니라 저 스티커 같은 걸 생각한 거였는데... ㅎㅎ
이렇게 팝업 스토어를 다 즐기고 이제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역으로 가는 길에 팝업스토어 홍보 전단지가 붙어있는 것을 봤네요.
오...
집에 도착해서 오늘 산 굿즈들을 한번 꺼내봤습니다.
굿즈 패키징들이 너무 이쁘네요.
에어팟 액세서리 온리 패키지도 이미 사전예약을 해놨으니 도착하면 그때 개봉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좀 좁은 공간이었기도 하고 겨울이기도 해서 다들 패딩을 입고 오시다 보니 내부는 좀 혼잡했던 것 같습니다.
굿즈 구성도 이번 1.4 버전에 맞춰서 대공동 6과 굿즈들이나 저번 업데이트였던 칼리돈의 자손 굿즈가 좀 나왔으면 했지만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름 잘 꾸며둔 팝업 스토어이기도 했고 무료로 주는 굿즈들 퀄리티도 괜찮았어서 나름 만족스러운 팝업 스토어였던 것 같네요.
젠레스 존 제로 팝업 스토어는 23일까지 하니까 젠레스 존 제로에 관심이 있거나 시간 되시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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