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GF는 2024.12.07부터 2024.12.08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2일권을 구매해서 양일 다 다녀왔습니다.
원래라면 얼리버드 할인으로 양일 다 구매해 놨으니 아침 일찍 새벽 6시에 맞춰서 가려고 했으나 운이 좋게도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티켓에 당첨되어 여유 있게 8시쯤에 맞춰서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1. 행사장 외부
주차장에 차들이 엄청 많아서 멀리다가 주차하고 1 전시장 본 건물로 걸어갔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엄청난 줄과 AGF 현수막이 눈에 띄네요.
행사장 곳곳에는 AGF 행사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입장은 작년처럼 4홀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같이 간 친구들이 줄 서는 곳에 데려다주고 건물 안으로 향했습니다.
그나저나 형광색 옷을 입고 계신분들은 이번 참가업체 중에 기대하고 있는 헤븐헬즈부스의 홍보를 엄청 하고 계셨습니다.
신문처럼 된 홍보물을 나눠주시고 계셨습니다.
행사장 현수막들을 가까이에서도 한번씩 찍어줬습니다.
이번 메인 스폰서가 명조인데사실 명조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명조 부스는 가보지도 않았네요.
캐릭터들은 참 이쁜데 할 시간이 없어서 안 하고 있네요.
구해야 할 세계가 너무 많아요...
2. 입장 줄 서기
스마일게이트 전용 티켓 교환 부스는 1홀 앞에 있다고 해서 1 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실내로 이동하려고 건물로 들어가 봤습니다.
4 홀 쪽으로는 건물에 들어갈 수 없어서 3 홀 쪽으로 들갔습니다.
들어갔더니 많은 분들이 이미 안에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이 정도 인파를 보고서 친구들은 12시쯤 입장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작년과 다르게 입구를 여러 곳으로 해놔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른 11시에 입장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에 천장을 봤는데 여기도 AGF 현수막들이 걸려있네요.
카멜리아... 역시 이쁩니다.
이동하다 보니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부스 안내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스마일게이트와 명조 초대권 교환부스가 작게 두 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쉬웠던 건 대기 입장줄이랑 티켓 교환줄이랑 정리가 잘 안 되어서 티켓 교환 안 받으신 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교환받고 입장 대기 중인 줄에 서계시는 불상사가...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오셔서 확인하시긴 했지만 애초에 푯말 같은 거로 나눠뒀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장권을 교환받고 입장 대기줄에 섰습니다.
입장 팔찌가 일반권이랑은 다르게 스페셜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오오...
대기 중에 옆에 전광판에는 이번 행사 스폰서들의 광고가 나오고 있네요.
스마게 화이팅!
입구 건너편으로는 5만 원짜리 패스트 입장권 사신 분들이 줄을 서 계셨는데 발권하고 입장순서를 뽑는 것 같았습니다.
9시쯤까지도 1번이 안 나왔었는지 갑자기 큰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1번이 나왔습니다.
늦게 와도 1등 할 수 있는 추첨제 좋은 것 같습니다.
줄 서있다 보니 갑자기 민트색 머리에 노란 옷을 입은 스마게의 새대리(?)들이 와서 인스타 팔로우하면 부채나 핫팩 주신다고 하셔서 팔로우하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하나만 선택인데 혹시 두 개 다 가능하겠냐고 여쭤봤더니 첫 번째니까 몰래 두 개 다 주신다고 하셔서 두개 다 받았습니다. 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패스트 티켓분들이 9시 30분에 입장을 하고 30분 뒤인 10시가 땡 되자 드디어 입장을 시작합니다!
다들 급하신지 뛰지 말라고 하는데 뛰시는 분들도 좀 보였는데 조심하시길...
3. 행사장 내부
들어오자마자 행사장을 보니 작년에 비해 확실히 쾌적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부스가 입구 근처에서 떨어져서 배치되어서 대기줄과 입장줄이 꼬이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4. 부스 구경
일단 먼저 목표는 스마일게이트 굿즈샵입니다.
선착순으로 굿즈 구매하면 주는 스토브 할인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소소한 걸 목표로 한 이유는 이번 AGF에서는 한정 굿즈 욕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말에 일본 여행 예정이 있어서 돈이 부족하기도 해서... ㅎㅎ
굿즈샵 앞에 도착하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주문서를 작성하고 카운터에 제출하면 결제하고 물건을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물건은 바로...
앗 현장에서 찍은 굿즈 단독 사진이 없네요..
어쨌든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화보집을 샀습니다.
기적의 분식집은 안 해봤지만 썸썸 편의점 팬이라서 구매했습니다. (화보집 구매하고 집 와서 게임 구매하고 처음 엔딩 봤습니다.ㅋㅋㅋ)
굿즈샵 옆에는 기대 중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벽이 있습니다.
설명으로는 저 은박 비닐이 카오스라는 유해물질이어서 저걸 제거하는 체험이라고 하셨습니다.
저 비닐 안에는 카드가 들어있는데 거기에 쓰인 데로 작은 선물(하리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뭐 하는 건지 쓰여있는 게 아니라 직원분이 말로 설명해주시다 보니 잘 몰라서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간단하긴 하지만 이걸 하기 전에 다른 부스 줄이 많이 생기기 전에 빨리 돌아야 하는지라 바로 다음으로 갔습니다.
다음 목표인 니케 부스를 가기 전에 아까 안 찍은 굿즈샵 전경을 투척합니다.
첫날은 사람이 많아서 방문하지 않은 요스타 부스도 보입니다.
명일방주를 하긴 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는 명일방주만 온 게 아니라 작혼도 같이 왔는데 작혼은 가끔 심심할 때 하긴 합니다.
굿즈들도 엄청 팔던데 되팔이 하시는 분들도 좀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입장 시작한 지 6분 지난 AGF는 한적하네요.
는 아니었습니다.
명조 쪽이랑 베스트하비 부스 같은 인기 부스와 한정 물품을 파는 곳으로 다들 가셔서 사람이 없어 보인 거였습니다.
애니메이트 부스도 보였지만 살만한 굿즈가 없으므로 패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니케 부스!
전시장이 크긴 큽니다.
끝부터 끝까지 이동하는데 3분 정도 걸렸네요.
니케 부스는 작년보다 커진 것 같으면서도 그대로인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부스 입장줄을 온라인 웨이팅으로 관리해서 쾌적했습니다.
웨이팅 걸어두고 차례가 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와서 다른 부스를 더 돌아보고 올 수 있어서 효율적이었습니다.
굿즈줄도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체험부스랑 합쳐져 있었습니다.
온라인 웨이팅을 해도 사람이 많긴 하네요.
일단 웨이팅을 걸어두고 부스 잠깐 구경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는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대기 번호가 379번이어서 일단은 스마일게이트 부스를 다시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옆에 있던 브라운더스트 2 부스도 잘 꾸며둔 것 같았습니다.
부시로드도 또 참가했네요.
이번에는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게임 시연부스도 있네요.
근데 게임이 한글화가 안되어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부스 근처에는 AGF 메시지 월이 있었는데 아직은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네요.
일단 스마일게이트 부스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새로운 게임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부스로 갔습니다.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5명이 한 번에 들어가서 체험을 하는데 카오스 침투 시뮬레이션이라고 해서 버튼을 눌러서 다수결에 의해 선택지가 선택되는 체험이 오래 걸려서 대기가 길어졌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차례가 되어서 입장했습니다.
입장 전에 웰컴키트를 받았냐고 물어보셔서 못 받았다고 했더니 카운터에서 몬스터 한 캔과 스탬프랠리 종이, 굿즈 주문서가 든 쇼핑백을 주셨습니다.
가장 처음에 보이는 체험인 요원 적합도 테스트는 자기 성향에 맞는 선택지를 고르면 캐릭터를 매칭해 주는 거였습니다.
저는 레노아가 나왔네요.
스탬프와 결과로 나온 캐릭터의 SD 리무버블 스티커를 줍니다.
안에는 모든 캐릭터들의 등신대가 붙어있는 벽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다음 체험을 기다렸습니다.
카오스 침투 시뮬레이션은 암막에 들어가기 전에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버튼을 각자에게 주십니다.
들어가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선택지를 누르는 방식의 체험이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는데 엔딩이 여러 개 일지는 알 수 없군요. ㅎㅎ
끝나고 나와서는 렌티큘러 클리어파일을 받았습니다.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를 받고 싶었지만 아쉽네요.
그래서 퀄리티가 상당해서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진으로는 없지만 퍼스트 ID 카드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포토카드 만들듯이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고르고 글씨를 쓴 후 기계에서 코드를 눌러서 프린팅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짜잔~
줄이 이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캐릭터는 여러 명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적합도 테스트에서 나온 레노아를 골랐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다음 부스로 스마일게이트 부스 안에 있는 러브랩이라고 스토브에 있는 비주얼노벨 게임들을 모아둔 곳을 가려고 했으나 줄이...
니케 부스 입장까지 차례가 얼마 남지 않아서 포기하고 아까 안 하고 간 유해물질 제거작전을 하러 갔습니다.
하리보 겟.
젤리 교환하러 카운터에 온 김에 부스 나올 때 깜빡하고 못 찍은 베릴의 렌티큘러 일러스트를 찍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나름 좋은 것 같네요..? ㅋㅋㅋ
슬슬 니케 부스 입장 차례가 오는 것 같아서 다시 부스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오... AGF 2024 포토존도 있네요.
가던 길에 웹젠의 테르비스 부스가 보여서 잠깐 들렀습니다.
간단한(좀 많은) 이벤트를 하면 무료로 굿즈를 줘서 줄도 짧겠다 바로 해봤습니다.
X 팔로우에 유튜브 구독 좋아요랑 SNS 공유랑 설문조사까지 시키는 게 엄청 많았습니다.
다 했더니 기본 굿즈에 텀블러 1개, 그립톡 1개, 아크릴 스탠드 1개 이렇게 줬습니다.
퀄도 나름 양호해서 이렇게 하면 남는 게 있을까 싶네요.
게임이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르비스 부스 전경입니다.
그렇게 테르비스 부스를 돌고서 차례가 되어서 니케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알림톡을 입구에서 보여주니까 스탬프 종이를 주셨습니다.
부스는 스탬프 랠리가 메인이었습니다.
라운지 가입이나 유튜브 구독했으면 스탬프 하나, 니케가 깔려있으면 스탬프 하나, 미니게임으로 버튼 눌러서 7.77초 맞추는 게 있었는데 오차범위 1초 이내면 또 하나 줬습니다.
7.77초를 맞추면 신데렐라 수정구를 줬는데 7.8 몇 초 나와서 실패~
참가만 하면 2주년 기념 스티커를 주네요.
스탬프를 3개 모으고 굿즈는 살게 없어서 패스하고 경품 뽑기로 갔습니다.
아니스 동전지갑이 나왔습니다.
오...
부스 내부는 대충 찍긴 했지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좀 휑한 느낌...?
어쨌든 미션은 클리어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헤븐헬즈 부스를 가봤습니다.
가는 길에 들어갈 것 같지 않은 부스인 요스타 부스를 좀 더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네요...
헤븐헬즈 부스에 도착하마자마 보인 것은 캐릭터들의 등신대들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사전예약만 하면 생수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바로 생수 하나 받았습니다.
부스 입장줄을 서려고 가는데 헤븐헬즈 메인 무대에서는 코스플레이어 분들이 올라와 계셨습니다.
공식이라 그런지 다들 퀄리티가 대단하셨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스탬프를 받으면 뽑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해븐헬즈 옆 부스는 가레나에서 서비스 중인 신월동행이 있었습니다.
무슨 게임인지는 잘 모르기도 하고 취향이 아닌 것 같아서 부스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대기줄에 서서 부스를 봤는데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유는...
무려 일일 짝꿍을 만들어줬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을 어떻게 섭외한 건지 대단했습니다.
체험은 간단하게 이상형 월드컵처럼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 거였고 그다음은 틀린 그림 찾기였습니다.
틀린 그림 찾기를 잘 못해서 옆에서 열심히 힌트를 주셔서 겨우 끝냈네요. ㅎㅎ
교실 컨셉으로 너무 잘 꾸며둔 것 같았습니다.
출구로 나와서 스탬프를 찍고 나왔더니 옆에는 각종 설정화와 캐릭터 소개 등 여러 가지가 붙어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식 X를 팔로우하면 뽑기를 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인터넷이 잘 안 돼서 애먹었네요...
그래도 결과는 소라 아크릴 스탠드 당첨이네요.
그나저나 행사가 끝나고 논란 때문에 게임 여론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제대로 출시될지가 의문이 드네요.
자세한 건 나무위키에...
다음 부스로는 라이온하트의 프로젝트 C에 가봤습니다.
오우!
생각한 것보다 줄이 엄청 길어서 일단은 포기했습니다.
여기도 엄청 열심히 부스를 꾸며둔 것 같네요.
2일 차에 다시 오는 걸로 하고 다른 부스를 가봤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YNK 미디어에는 홀로리스닝을 팔고 있네요.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인터넷에 풀리면 고민 좀 하다가 사봐야겠네요.
돌다가 그림프로덕션의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인 위시스 부스에 가봤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부스를 꾸며놨습니다.
VTuber 홍보용으로 만든 게임인 위치 온 라이브라는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시연존과 각 스트리머의 방이라는 콘셉트의 공간, 팬미팅 등등 여러 가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게임은 시연해 봤는데 연기 톤이 확실히 전문 성우분들과는 느낌이 달라서 약간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잘 더빙하신 것 같네요.
시연을 마치고 나면 스태프분이 돌림판을 1회 돌릴 수 있게 해 주십니다.
경품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그중에는 게임 이용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친구가 게임 코드에 당첨되어 버렸네요. ㄷㄷ
저는 키링이 나왔는데 친구가 자기는 이 게임 안 할 것 같다고 게임코드를 저한테 줬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너밖에 없다! ㅋㅋ
여기까지 돌고 슬슬 힘들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일단 리프레시존을 찾아갔습니다.
중심에 위치한 명조 리프레시존이었는데 명조 관련 영상과 큼지막한 일러스트들이 보이네요.
배고파서 뭐 먹을 곳이 없나 하고 찾아보던 중 명조 부스에 GS25가 있네요??
요즘 콜라보 하고 있더니 이렇게까지나 ㄷㄷ
롤케익 홍보도 하고 있네요.
입구에는 음림과 카멜리아 GS25 등신대도 있네요.
빵은 이렇게 두 개 샀습니다.
자색고구마 샌드케익은 음... 그저 그랬고 피치 요거샌드는 비주얼은 별로였으나 그나마 맛있었습니다.
빵 먹으면서 구경하는 명조 부스 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쉬면서 아까 니케 부스에서 받은 아니스 동전지갑을 꺼내봤는데 너무 귀엽네요.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에 조금 더 둘러보기 위해서 일어났습니다.
D&C미디어에는 스텔라이브와 로시데레가 있어서 거기로 구경 갔습니다.
스텔라이브 아크릴 등신대가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놨네요.
그 옆에는 이번에 새로 정발 하는 홀록스 미팅의 홍보 아크리르 스탠드도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로시데레의 교실처럼 꾸며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랴 양이 책상에 앉아서 이쪽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ㅎㅎ
옆에 사물함 위에는 SD 등신대가 있었는데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사물함 안에는 노트들도 있었지만 옆에 양말이 넣어져 있었는데 작품을 보신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D&C 미디어는 여기까지만 보고 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아까 시간이 없어서 못 간 스마일게이트에 다른 부스들을 가봤습니다.
아우터플레인 부스는 사람이 없어서 큰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제가 진짜로 잘 몰라서 그냥 스탬프만 받으려고 들어간 거긴 합니다.
그래서 사진이 등신대 사진만 있네요.
어떤 체험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후다닥 돌고서 러브랩 줄을 섰습니다.
줄 옆 작은 무대에서는 서큐하트 코스플레이어 분들이 올라와 계셨습니다.
줄 설 때 스탬프 미션 3개를 끝내면 스탬프를 미리 찍어주셨네요.
아 그리고 저는 미리 스토브에서 방문약속 쿠폰을 받아둬서 방문약속 인증을 끝냈네요.
이것까지만 찍고 나갈까도 생각했는데 부스 내부가 궁금하기도 했고 같이 간 친구는 방문약속을 안 해서 스탬프가 필요했기 때문에 같이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어서 들어갔는데 일단 나만의 히로인 처방전이라고 해서 선택지를 고르면 나에게 맞을 것 같은 게임(히로인)을 추천해 주는 거였습니다.
결과를 받고 옆에 직원분한테 가면 약통에 담긴 사탕과 약봉지를 주십니다. ㅋㅋㅋ
이건 좀 참신하긴 했네요.
옆에는 굿즈들도 전시해 뒀는데 다 이쁘긴 하네요.
이 부스가 줄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인 사니양 연구실 데모체험!
대기가 너무 길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솔직히 취향이 좀 아니라서 게임은 좀 거부감이... ㅋㅋ
같이 간 친구는 하고 싶다고 난리였습니다.
취향은 뭐 존중합니다.
다음 체험으로 넘어가려는데 아까 밖에 계시던 코스어 분들이 오셔서 사진타임을 갖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은 연구원증 출력인데 이것도 스마트폰으로 포토카드를 만들고 핀을 입력해서 출력하는 거였습니다.
근데 오른쪽 기계가 상태가 영 좋지 못했던 것 같네요.
친구는 오른쪽걸로 했는데 색깔이 좀 연하게 나오더군요.
마지막까지 끝내고 내부를 조금 구경해 봤는데 여러 가지 게임들 로고와 연구실 컨셉의 진열장 등등 나름 잘 꾸며둔 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마감시간까지 남아있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16시 30분에 나가봐야 해서 이제는 그냥 둘러볼 수 있는 부스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대원 계열사 부스를 둘러봤는데 각 영역별로 부스가 있었습니다.
책, 게임, 애니메이션 등등 어디서든 대원을 볼 수 있다니 참 발이 넓은 것 같네요.
이미 방영한 애니메이션과 앞으로 나올 신규 게임들을 홍보하고 있네요.
OU-EN EVENT라는 부스에서는 홀로라이브 굿즈를 팔고 있었습니다.
최애가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네요.
그래도 굿즈는 이쁜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가 본 라스트 오리진 부스인데 옆에 익숙한 게임도 보이네요.
오픈 때부터 하던 소울워커인데 요즘은 잘 안 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데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애니메이트 부스에는 봇치 더 락 등신대랑 시카노코노코노코코시탄탄도 있었습니다.
콜라보 카페와 블루 스테이지는 대충 멀리서 둘러만 보고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줄이 엄청 긴 애니플러스 콜라보 굿즈샵도 보이네요.
이번에는 여러 콜라보 굿즈들을 팔았었는데 그중에 제가 관심 있던 것들은 걸즈 밴드 크라이, 블루아카이브, 스텔라이브, 홀로라이브 정도였습니다.
굿즈들이 다 이쁘긴 한데 막 갖고 싶다 정도가 아니기도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기로...
여기까지 구경하고 이제 나가야 할 시간이 다 되어서 저는 행사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나가는 출구 쪽에 보이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부스도 한컷 찍어주고 나왔습니다.
4홀로 나오니까 옆에는 화환이 있었는데 2일 차 레드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아즈키와 로보코의 화환이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5. 마무리
이렇게 나름 알찬 1일 차가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네요. ㄷㄷ
분명 많이 거르고 거른 건데도 160여 장 정도니...
어쨌든 이번 행사는 스마일게이트 전용 티켓 당첨이 진짜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1일 차 끝나고 엄청 피곤했는데 올해는 아침 일찍 올 필요가 없었고 실내에서 대기하다 보니 피로가 확실히 적었던 것 같네요.
1일 차 후기는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2일 차 후기로 오겠습니다.
2일 차는 스페셜 티켓이 없고 일반 티켓으로 입장했고 레드 스테이지 위주로 즐겼어서 그쪽 위주로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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