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Legends Museum + Pop Up Store in 이케부쿠로 PARCO 방문

Apex Legends의 5주년 기념으로 Apex Legends Museum이 2024.02.09부터 2024.02.26까지 일본 이케부쿠로 PARCO 7층에 있는 PARCO FACTORY에서 열렸습니다.
평소에도 친구들과 즐겨하는 FPS 배틀로얄 게임인데 운이 좋게도 일본 여행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어서 이케부쿠로 구경도 할 겸 방문해 봤습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데 평일에는 자유 입장이 가능해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팝업 스토어 상품 리스트가 보였는데 한정판 네시 인형은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품절된 상품들이 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본은 Apex가 유행 중이라는 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네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귀엽네요 ㅎㅎ
 

 
들어가서 왼쪽 편을 보니 일본에서 Apex로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이 있었습니다.
설명이 딱히 없어서 정확히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싸인보드 오른편에는 페스파인더의 모습만 덩그러니 있네요.
 
제일 첫 장소는 이렇게만 있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넘어왔더니 각 레전드들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역시나 다 일본어로 쓰여있어서 해석은 불가능하네요.ㅎ...
 
그 뒤로는 근접무기가 나와있는 캐릭터들의 근접무기를 1:1 비율로 만들어 둔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브롤터와 방갈로르의 근접무기입니다.
각 전시물에는 만든 사람의 이름과 X프로필 QR이 있습니다.
 

 
시어와 램파트 근접무기입니다.
 

 
호라이즌과 로바의 근접무기입니다.

 
왓슨과 옥테인 근접무기입니다.
 

 
블러드하운드와 미라지 근접무기입니다.
 

 
페스파인더와 레이스 근접무기입니다.
레이스 무기는 게임에서 나오던 불빛이 안 나오니까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네요..
 
근접무기들을 다 구경하고 다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으로 가는데 대형사이즈 네시 인형이 똭!
만져보면 폭신폭신할 것 같은데 만지지 못하게 막아둬서 아쉽네요...
 

 
바닥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들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R-99와 CAR가 있네요.
 

 
그 당시 시즌 새로운 캐릭터인 콘딧이랑 다른 캐릭터들의 사진이 있네요.
 

 
그 옆으로는 코스틱과 방갈로르, 뉴캐슬의 코스프레 의상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코스틱까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 방갈로르랑 뉴캐슬은 뭔가 원래 캐릭터들보다 홀쭉해 보여서 위화감이 드네요.
 

 
코스프레 의상들 옆에는 게임에서 챔피언을 하면 나오는 UI가 그려진 아크릴과 배경음악이 계속 나오고 있는 포토존 같은 게 있었습니다.
배경음악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아크릴 뒤에 서서 게임 챔피언들처럼 승리 포즈를 동영상으로 찍으라고 만들어둔 포토존이었습니다. ㅋㅋ
같이 간 친구는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줬는데 전 쪽팔려서 이런 건 좀... ㅎㅎ
 

 
포토존 뒤편에는 또 다른 캐릭터들의 근접 무기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여기 있는 무기들은 크기가 좀 큰 애들 위주로 되어있네요.
 

 
몇몇 무기들은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마지막 장소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시연 장소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역시나 ALGS(Apex Legends Global Series) 스폰서인 레노버 LEGION 게이밍 기어들로 되어있네요.
솔직히 좋은지는 잘...
 

 
그 위에는 왼쪽 위부터 네메시스, 플랫라인 볼트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퀄리티가 진짜 미쳤네요.
집에 하나쯤 전시해두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이렇게 전시는 끝이 났습니다.
끝에는 팝업스토어가 있었는데 여기도 볼만한 게 꽤 있었습니다.
 

 
미라지 등신대 옆에는 조그마한 15,000엔짜리 그림도 있고
 

 
네시 인형도 있고 머그컵도 있고 키링도 있고 등등 여러 가지 굿즈들이 있었습니다.
 

 
아으 저 샘플로 있는 하와이인(?) 네시를 못 산 게 너무 아쉽네요...
심지어 한정인데...ㅠㅠ
 

 
계산대 뒤편에는 레이스가 입체로 붙어있네요.
 
제가 원래 사려고 했던 상품이 없어서 친구가 네시 인형 산다고 하길래 옆에서 그냥 880엔짜리 Apex 뱃지 뽑기를 하나 샀습니다.
 이때 사자마자 뜯어봤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사진이 없어서 글 쓰면서 다시 찍어왔습니다.

내용물은 쌍망치 뱃지였습니다.

게임에서 한판에 4000 딜 이상 넣으면 주는 뱃지인데 나름 잘 뽑은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구매 특전인데 3천엔 이상 사면 주는 스티커입니다.

역시나 특전이라서 그런지 엄청 좋은 재질의 스티커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더 많은 금액을 쓴 친구가 가져갔습니다. ㅎㅎ

 

 

이렇게 일본까지 가서 Apex Legends의 5주년 기념 전시회인 Apex Legends Museum을 방문해 봤습니다.

크게 뭐 체험이나 즐길거리는 없었지만 근접무기나 총기들의 실제 모형들을 전시해 둔 건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팝업스토어도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좀 쌔서 그 부분은 마이너스였던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도 Apex 관련 행사들이 생겼으면 좋겠지만 역시 그건 무리겠죠...?

나름 이번 21 시즌 후반부 패치에 쿼드모드도 생기고 해서 재밌어졌는데 유저가 많이 유입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