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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2024 2일차 후기

Hifuming 2025. 2.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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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2024의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8시쯤 킨텍스 제2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2일 차는 이벤트로 당첨된 티켓이 없어서 일반 티켓으로 입장했습니다.
전날보다 사람들이 없는 건지 줄관리를 잘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시간대에 실내에서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줄을 서러 4홀 입구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1. 줄 서기 및 입장

기다리는동안 입장 시간이 아닌데도 조금씩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에 줄을 정리하면서 빈 공간이 생겨서 앞으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50분 정도 기다렸더니 드디어 새벽부터 와서 줄 서계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저 멀리 티켓 교환소가 보입니다.
무슨 달리기 트랙처럼 라인과 번호가 땅에 붙어있었는데 여섯 줄로 서도록 가이드를 해놓은 거였습니다.
작년에는 이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 개선되어서 좋네요.
 

티켓 교환소까지 이동해서 티켓을 교환받았습니다.

팜플렛도 같이 주시네요.

이벤트 티켓으로 들어올 때는 안 주셨어서 따로 직원분 찾아서 받았었는데 ㅎㅎ...

 

티켓을 받고서 입장 대기장소로 이동했습니다.
 

5홀에 남는 공간을 입장 대기줄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입장할 수 있는 입구를 여러 곳으로 해서 그런지 이번 AGF는 확실히 입장 대기시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늦게 와도 운이 좋다면 1등으로 입장도 가능해 보였고요.
 
10시가 되어서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2. 행사장 구경

10시 10분쯤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5홀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부스는 넷마블 부스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달려간 곳은 어제 다 못 돌았던 스마일게이트 부스!
 

어우 에픽세븐 부스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네요.
 30분 정도 대기를 했더니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부스에 입장했더니 종이 한 장을 주는데 그것은 셰나의 그림일기였습니다.

하지만 전 에픽세븐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기 내용은 대충 이벤트 부스 체험내용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등장한 미니게임은 오락기에서는 인형 뽑기 기계로 캡슐을 뽑으면 그 안에 든 상품을 주는 거였습니다.
저는 키캡을 뽑았네요.
안에 쿠폰도 같이 들어있었는데 제가 에픽세븐을 안 해서 사용을 안 했습니다.
 

혹시 쿠폰 쓰실 분은 쓰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빵 먹는 어린 셰나를 찾는 이벤트였는데 이게 버튼 위에 빵을 올려놔서 그런지 누르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한 번에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으로는 대장간을 모티브로 한 캔뱃지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게임을 잘 몰라서 그냥 귀여워 보이는 캐릭터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은 설원 속 대결이라고 오프라인 카드게임이었습니다.

에픽세븐 캐릭터들로 카드를 만들어서 게임을 만들어놨습니다.

나름 재밌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면서 전시되어 있는 어린 셰나의 아크릴 등신대도 한컷 찍어봤습니다.

나가면서 스탬프를 확인하시고 기념품 쇼핑백도 주셨는데 이게 그 이번 행사에서 모두가 들고 다니던 시선강탈의 주황색의 형광 쇼핑백이었습니다.

 

스탬프도 다 모았겠다 교환소로 가서 경품으로 교환했습니다.

 

이건 400명 한정으로 매일 주는 메탈 포토카드인데 이쁘네요.

 

경품 교환을 하고 레드 스테이지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서둘러서 레드 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티켓 확인은 5홀 옆 통로에서 교환하고 사이드 문으로 입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좌석 배치도도 이렇게 붙여놨네요.

 

티켓 확인을 마치고 바로 레드스테이지로 입장했습니다.

 

무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좌석 구역표시랑 의자에 번호 쓰여있는 걸로 찾아야 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좀 당황스럽긴 했네요.

B구역 02열 이어서 성우분들을 엄청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단체사진에도 잘 찍혔더군요. ㅎㅎ

재미있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끝날 시간이 되어서 성우분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끝이 났습니다.

다시 본 행사장으로 돌아와서 못 가본 부스들을 가봤습니다.

 

이번 부스는 라이온 하트의 프로젝트 C 부스입니다.

부스에 사람들이 많네요.

나름 게임 속 학교 느낌으로 부스를 잘 꾸며둔 것 같네요.

 

부스에 줄을 서고 있는데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기 부스는 여러 가지 미니 게임을 하고 성공해서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을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고리 던지기와 랜덤 해머 치기 같은 미니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캐릭터 인기투표도 하고 있었습니다.

 

캐릭터들의 SD도 귀엽네요.

 

미니게임 부스 주변에는 캐릭터들의 사진들이나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게임 세계관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미니게임을 마치고 나면 옆에 각 캐릭터들의 사물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진심으로 꾸며둔 것 같아서 인상 깊었네요.

 

캐릭터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난 것 같아서 캐릭터에 이해와 몰입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스탬프를 다 받아서 교환소로 이동하는데 포토존에서는 또 다른 코스어 분들의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들 대단하신 것 같네요.

 

스탬프를 다 모으고 굿즈를 교환하기 위해 교환소로 왔습니다.

교환소는 카페같이 꾸며뒀네요.

 

메뉴판에 굿즈들을 적어둔 것도 귀엽네요.

옆에는 굿즈 샘플들도 있었습니다.

 

굿즈를 받고서 이동하다가 니케 등신대가 보여서 니벨 아레나 부스에 잠깐 들렀습니다.

니케에는 관심이 있지만 트레이딩카드 게임에는 관심이 없어서 조금 구경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미아미 부스가 있었는데 작년 같은 포인트 추첨으로 주는 이벤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당첨되었어서 아미아미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었는데 아쉽네요.

 

웹젠의 테르비스 부스 앞을 지나가는데 코스프레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있어서 지나가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유튜버 앙리형 님이 미니 팬미팅(?)을 한다고 가서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았네요.

 

사진을 찍고서 힘들어서 리프레시존으로 가서 스마일게이트 부스에서 받은 과자와 음료수, 소금빵, 포춘쿠키를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에펙세븐 포춘쿠키에서 나온 운세는 이거였습니다.

 

리프레시존에는 의자와 스폰서의 영상을 틀어두는 전광판 정도가 있어서 쾌적한 관람에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쉬고서 마지막으로 안 가본 부스인 브라운더스트 2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부스 입장 줄이 아직도 길어서 30분은 넘게 기다린 것 같네요.

부스는 바? 클럽?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줄 서있는데 코스프레 포토타임이 또 있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ㅎㅎ

퀄리티가 상당하더군요.

크흠..

 

옆에 니케 부스에서는 조매력 밴드와 어노잉박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저것도 보러 가고 싶은데...

 

긴 기다림 끝에 부스에 들어왔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미니게임과 가챠 돌리는 건 사진이 없네요.

어쨌든 미니게임을 즐기고 SNS에 이 사진을 올려서 인증하고서 스탬프를 받고 나왔습니다.

브라운더스트 2 ASMR 출시기념 DLSite 할인쿠폰도 줘서 이것도 잘 사용했습니다. ^^

 

스마일게이트 럭키 드로우 하기 전에 잠깐 위메이드의 로스트소드 부스를 들렀습니다.

시연을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도 줄이 길어서 그냥 쇼핑백 정도 받고 등신대 사진만 좀 찍고 이동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부스는 사니양 연구실 개발 코멘터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아직 럭키 드로우 시간이 안되어서 스테이지 좀 구경하다가 다른 곳 좀 구경하러 이동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어제 안 찍었던 스마일게이트 현수막도 한번 찍어주고~

 

명일방주 아크릴 등신대도 한번 찍어줬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럭키 드로우 시간이 되었는데 음 아쉽게도 당첨은 없었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홀로라이브 스테이지를 보러 레드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 찼고 18시가 되어서 스테이지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밸런스게임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밸런스 게임 때 번역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 포토타임이 있어서 즐거웠던 스테이지를 기념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짧았던 홀로라이브 스테이지가 끝나고 AGF 2024도 막을 내렸네요.

나가는 길에 아즈키 로보코 팬분들은 서로 모여서 사진도 찍으시고 하던데 즐거워 보였습니다.

토와도 한번 더 이런 이벤트 좀 해줬으면!

2025년에도  AGF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3. 마무리

아 그리고 지하철 역 가는 길에 프로젝트 세카이 랩핑 버스를 실물로 봤네요.

 

전반적으로 2024 AGF는 매우 만족스러운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볼거리도 나름 많았고 스테이지도 괜찮았던 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입장줄 정리도 많이 개선되어서 매우 쾌적하게 입장할 수 있었고 행사장 내부도 넓고 쉴 공간도 많아서 복잡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아서 매우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즐거운 행사될 것 같네요.

끝!!

 


어쩌다 보니 12월, 2월 일본 여행을 갔다 오느라 바빠서 AGF 후기글을 쓰는 게 많이 늦어져버렸네요;;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글 올립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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