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즈비의 퍼스트 앨범 「orbit」 종류별로 개봉하기
작년에 다즈비님의 「Adios」를 듣고서 노래가 좋아서 조금씩 다즈비님 목소리의 매력에 빠져서 입덕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AGF 2022에 라온님과 함께 팬미팅으로 참가하셨어서 그때 처음 실물을 보고 그날 바로 일본 팬클럽을 가입을 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약 9개월이 지난 9월 27일 드디어 첫 번째 앨범인 「orbit」이 발매되었습니다.
저는 FC 한정판과 초회한정판, 통상판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FC 한정판과 통상판은 UNIVERSAL MUSIC JAPAN 스토어에서 배대지를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다즈비의 앨범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배대지도 사용해 봤네요 ㅎㅎ
초회한정판은 국내 공식 굿즈샵(마플샵)에서 구매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껴있어서 아쉽게도 앨범 발매일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일본에서 구매한 건 10월 4일 도착하였고 국내에서 구매한 건 10월 7일 도착했습니다.
앨범에는 11월 일본에서 하는 라이브에 응모할 수 있는 코드도 들어있긴 했는데 아쉽게도 당첨되어도 갈 수가 없어서 응모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세계에 갇혀서 택배를 늦게 뜯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이긴 합니다…ㅠㅠ)
먼저 배송 온 FC 한정판과 초회한정판입니다.
UNIVERSAL MUSIC JAPAN 스토어에서 200엔을 추가로 주고 포장 옵션을 썼는데 이런 주머니에 넣어서 보내줬습니다.
포장비가 좀 비싼 것 같긴 하네요 허허…
주머니를 열어보면 앨범들이 에어캡 비닐에 담겨서 왔습니다.
먼저 FC 한정판입니다.
아트북 표지가 정말 이뻤습니다.
점포 특전도 같이 왔는데 아크릴 스탠드라고 해서 좀 더 클 줄 알았는데 너무 작더군요 허허…
후면도 앞면과 이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앨범 겉면을 구경하고서 기분 좋게 표지를 넘겼는데
아…
왜 CD가 탈출해 있는 거죠…?
어떻게 해야 저렇게 빠질 수 있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허허
다행히 CD 읽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넣어주고..
그 다음장을 넘기면 라이브 응모권과 특전 엽서가 있습니다.
그 다음장부터는 앨범아트들과 가사 등등 여러 가지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너무 이쁘지만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아쉽게도 못 올릴 것 같네요.
맨 뒤에는 두 번째 CD가 들어있습니다.
FC 한정판 CD 전용곡으로는 「사랑이 아니야」 「솔직하지 못한 말」 「슈가코트」의 라이브 버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통상판 앨범입니다.
통상판도 앨범아트가 너무 이쁩니다~
그나저나 통상판 앨범이랑 아크릴 스탠드랑 같이 두면 아크릴 스탠드의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정말 이건 너무 작은 것 같아요…
통상판도 마찬가지로 앨범 전면과 후면의 일러스트가 이어집니다.
통상판은 CD전용곡으로 「회전하는 하늘토끼」의 어쿠스틱 버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성은 심플했습니다.
16P짜리 소책자도 포함인데 전면 앨범아트 부분에서 빼내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초회한정판입니다.
초회한정판도 에어캡에 쌓여서 멀쩡하게 도착했습니다.
마플샵 특전인 일러스트 엽서입니다.
미공개 일러스트들이라는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류여서 좀 아쉽네요.
표지를 넘기면 FC 한정판과 다르게 첫 장에 CD가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바로 다음장부터는 일러스트들이 쫙 나옵니다.
FC 한정판과 초회 한정판 하고 일러 구성이 달랐습니다.
맨 마지막장에 CD가 들어있었습니다.
다행히 CD는 탈출하지 않고 잘 있네요 ㅎㅎ
초회한정판 CD 전용곡으로는 「잊혀지지 못할 언어」 라이브 버전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의 모든 종류의 앨범을 구매해서 언박싱해보았습니다.
들어있는 특전 노래들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다 구입했지만 각각의 구성이 나름 이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즈비님의 라이브를 보러 가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저번 라온님과 같이 한 THE ECLIPSE와 같은 국내 라이브가 다시 있다면 그때는 꼭 라이브에 가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앨범 「orbit」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도 있으니 한 번씩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즈비 노래 듣고 과즙이가 되세요~ ㅎㅎ